세계 3위의 음반기업인 EMI는 타임워너사의 레코드분야 사업의 인수 제의를 철회했다고 업계의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EMI의 이같은 인수 제의 철회는 타임 워너사가 음반 부문 사업부서의 우선 매각 협상자로 에드가 브론프만 2세와 토머스 H.리 파트너 등이 주도하는 투자 그룹을 선정한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 워너사는 계열인 워너 뮤직과 워너 채펄 사업부서를 26억달러에 인수 제의한 브론프만 등의 투자그룹과 빠르면 이날중 매각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런던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