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식품은 '자연에 정성만을 더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가장 청정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식품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전성 확보란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에 따라 전사원이 참여하는 '정성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전직원이 경영현황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정확히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에서 가능한 목표를 수립실천하는 활동이다. 설비공정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HACCP(위해물질 중점 관리기준)인증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생관리 능력도 향상시키고 있다. 대상식품은 장류업계 최초로 장류 전제품에 대해 HACCP를 지정받았다. 기흥공장의 레토르트 종합조미료 분말제품,천안공장의 양념장 냉동식품도 HACCP에 지정되면서 완벽한 안전관리 능력을 확보했다. 외부적으로는 협력사와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통합적 품질경영시스템을 마련했다. 내부 품질관리시스템도 중요하지만 기초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의 품질 위생수준 향상이 우선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분기별로 협력업체 품질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서로 업무별 고충을 이해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함으로써 동반자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는 주요 협력업체와 전산시스템 공동망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자재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실시간으로 자재 보유량 및 공급현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그만큼 원료수급의 문제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