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패션디자인대회' 2년 연속 수상 .. 목포대 조경희 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목포대학교 생활과학부 조경희 교수(44·여·패션디자인 전공)가 국제의류학회 주최 국제패션디자인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
조 교수는 지난 10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시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열린 제13회 국제패션디자인대회에서 '카멜레온'이라는 작품으로 교수부문 본상을 차지했다.
세계 각국에서 3백여점의 작품이 출품돼 70여점이 본선에 진출한 이번 대회는 심사위원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교수부문 5개 작품과 학생부문 5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조 교수의 수상작품 '카멜레온'은 '실크시폰(Silk Siffon)'이라는 특수 소재를 사용해 빛의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도록 입체감을 살려 관능미와 여성스러움을 부각시킨 원피스 드레스다.
조 교수는 내년에 열리는 제14회 국제패션디자인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