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전원과 설치가 필요 없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스퓨어 필터형 정수기 3L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쿠쿠 인스퓨어 필터형 정수기는 정수 기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쿠쿠의 15년 이상 축적된 정수기 기술 노하우로 개발한 내추럴 카본 블록 필터가 그대로 적용돼 믿고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수질에 최적화된 한국형 정수 필터로 총 31종의 유해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또한 쿠쿠는 물맛 품평회 5년 연속 골드상을 수상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기반으로 정수기를 제작하고 있어, 깨끗하고 높은 품질의 물맛을 필터형 정수기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분당 0.3L에서 0.5L로 빠른 정수 성능을 자랑해 연속 정수를 할 때에도 용이하다. 1인 가구부터 3~4인 가정에서도 음용수뿐 아니라 조리수까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1인 가구의 걱정을 줄여줄 수 있는 세가지 요소가 쿠쿠 인스퓨어 필터형 정수기의 특징이다. 쿠쿠는 10.4cm의 슬림한 바디 디자인을 채택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냉장고 도어 포켓 등에도 배치 및 수납할 수 있어 공간에 보관에 부담을 대폭 낮췄다. 무전원 타입으로 전기료 걱정 없이 상부에 급수만 하면 카본블럭 필터를 통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0.71kg의 가벼운 무게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이 외에도 쿠쿠는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필터 하나로 최대 500L까지 정수 가능해 필터를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인스퓨어 필터형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연간 2L 생수병 250개, 500mL 생수병 1,000개를 절감할 수 있어 일회용 플라스틱병으로 인한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필터까지 분리
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의 아이콘 모델 '골프'를 주제로 한 '더 힙스터(The Hipster)' 디지털 광고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글로벌 캠페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2024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한국디지털광고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2개의 개인 부문과 7개의 대부문(24개 소부문)에서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된다.더 힙스터 광고 캠페인은 '유행은 변하지만, 오리지널리티는 문화가 된다'라는 키 메시지 아래, 모든 세대의 힙스터가 사랑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담아낸 작품이다.영상은 세대별 힙스터를 대표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골프에 접목해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 골프가 시대를 초월한 '힙' 그 자체임을 자연스럽게 표현한 점에서 호평받았다.특히 골프의 영문 레터링인 'Golf'를 활용해 한글로 '힙'을 시각화한 독창적인 표현 방법과 시네마틱 연출로 8세대 골프의 세련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폭스바겐코리아가 제작한 '더 힙스터' 광고 캠페인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폭스바겐재팬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TV 광고로도 방영되며 뛰어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상무는 “이번 수상은 모든 세대에게 아이콘이자 문화가 되는 폭스바겐 골프의 매력을 창의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본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의 특
“미국에 특정 물품을 사겠다고 제안하고, 협상 테이블에 앉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를 보낸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제시한 ‘트럼프발 관세 폭탄’ 대응법이다.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한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수입품 10~20% 보편 관세 예고트럼프가 취임 직후 관세 부과를 공언한 가운데 주요 교역 상대국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다만 그의 발언이 특유의 협상용 카드라는 관측도 나오는 만큼 보복 관세 등으로 맞서기보다 미국산 구매 확대 등 상호 이익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우선 모색하는 분위기다.트럼프의 경제정책을 설명할 때 핵심적인 열쇳말 중 하나는 ‘바이 아메리칸(Buy American)’이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미국산 구매를 촉진하는 것을 말한다.사실 이 개념은 트럼프만 내세운 게 아니라 미국의 오랜 정책 기조다. 1933년에 제정된 바이 아메리칸법(法)은 연방정부가 조달하는 물품은 미국산을 우선적으로 사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규정에 따라 미국 기업은 정부 조달 입찰에서 외국 기업보다 높은 가격을 써낼 수 있다. 보호무역을 위한 일종의 장벽으로 기능하는 셈이다.동맹과 우방국에도 예외 없이 ‘계산서’를 내밀었던 트럼프는 지난 대선 기간 관세를 핵심 경제 공약 중 하나로 내걸었다. 모든 수입품에 10~20%의 보편 관세를, 특히 중국산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는 것이다.트럼프 1기 때 철강 관세를 비롯한 무역 현안을 두고 미국과 크고 작은 갈등을 겪은 유럽연합(EU)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