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금융사인 테마섹홀딩스가 한미은행 인수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김정태 국민은행장도 테마섹과 공동으로 한미은행 인수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해 관심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 국민은행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테마섹홀딩스가 한미은행 인수에 참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테마섹홀딩스와 함께 한미은행 인수에 참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 대해 국민은행 윤종규 부행장은 "현재 결정된 바는 없으나 테마섹홀딩스가 한미은행 인수자로 결정될 경우 지분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