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슈퍼마켓 체인 ㈜바로코사가 편의점 'KOSA25'와 슈퍼마켓 'e-kosamart'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바로코사는 "지난달 8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KOSA25 미아점을 연 데 이어 이달 7일 e-kosamart 경기 송탄점, e-kosamart 인천 송현점을 개점했다"며 "내년에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200~300개의 가맹점을 개설한 뒤 3년 안에 점포 수를 1천여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로코사는 상권 특성에 따라 야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은 편의점 형태의 KOSA25, 농촌이나 주택가가 밀집한 지역은 슈퍼마켓 형태인 e-kosamart를 열 방침이다. 매달 로열티 10만원, POS(판매시점관리) 유지 관리비 3만원만 내면 되기 때문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기존 편의점보다 관리비가 30% 이상 저렴하다. 쌀, 생선, 야채, 과일 등 취급 품목이 다양하고 삼각김밥, 어묵, 핫바 등 패스트푸드도 판매한다. 바로코사는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조합원들이 공동 설립한 전국 슈퍼마켓체인으로 전국에 4천여개의 `코사마트' 점포망을 갖추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