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신용카드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20일 동원 이준재 분석가는 과도한 신용과 집중에 의한 부작용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미 누적된 부실자산에 대한 잠재 부담이 큰데다 신규 연체 조차도 BEP수준 이상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 자본 구조하에서 진정한 의미의 흑자 반전 시기는 2009년 이후에나 도래할 것으로 보이며 전업 카드사의 경쟁력은 계속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자금조달 시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막대한 규모의 증자이며 계속되는 자산 축소와 미래 고객기반 붕괴로 수익모델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LG카드와 외환카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