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시행을 보류키로 결정했던 외국인 학교의 입학자격 완화 방안이 재추진된다. 산업자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KOTRA 산하 인베스트코리아는 19일 신라호텔에서 '외국인 경영ㆍ생활환경 개선 포럼'을 열고 교육ㆍ주거ㆍ의료 등 8개 분야의 생활환경 개선 1백대 과제를 발표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정부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해 입법예고했다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유보방침으로 사실상 백지화했던 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의 재추진을 검토키로 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