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 포인트로 옛자식 폰즈 꺾어..코마스, 클렌징 화장품 점유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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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가 '폰즈'를 누를까.
애경산업이 포인트를 앞세워 클렌징 화장품 1등 제품인 유니레버의 폰즈를 바짝 쫓고 있다.
폰즈는 애경이 유니레버와 합작,지난 85∼90년 국내에서 만들어 팔았던 '의붓자식' 같은 브랜드다.
그런데 애경은 최근 '포인트가 폰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화장품 전문 조사기업인 코마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포인트가 폰즈를 앞서고 있다는 것.
코마스 자료를 보면 지난해 3월 포인트의 시장점유율(수량 기준)은 10.04%였고 '화이트 라이스' 출시(4월) 후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올 4월에는 12.92%로 폰즈(11.97%)를 앞섰다.
포인트는 9월까지 반년간 1위를 지키고 있다.
애경산업은 쌀 성분이 함유된 '포인트 화이트 라이스'를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회사 관계자는 "클렌징 오일과 파우더폼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는 데다 광고 캠페인을 펼친 덕분에 인지도가 높아져 점유율이 급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니레버코리아는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폰즈의 점유율은 지난해 7∼8월 10.6%에서 올 7∼8월 11.4%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포인트는 8.6%에서 9.0%로 올라 폰즈의 선두 자리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시장조사 기업인 AC닐슨과 코마스는 다같이 전국 3백개 화장품 전문점을 대상으로 클렌징 화장품 시장점유율을 조사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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