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시아 증시에 대해 신중한 견해로 돌아설 때가 아니다. 씨티그룹글로벌마켓(CGM)의 亞 전략가 아자이 카퍼는 최근 자료에서 아시아 증시가 마지막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고 비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커퍼는 자체적으로 설정한 10가지 주요 변수 결과 글로벌경기선행(MOMLI)과 아시아로의 자금유입 등 2가지가 중립에서 부정적으로 선회했다고 설명했다. 밸류에이션,무역가중기준 달러화,주식발행물량 등은 중립적이며 아시아 채권수익률곡선,기술적 지표,미 채권시장 등은 중립에서 긍정적으로 이동. 투자심리 측정 지표인 위험-선호 변수는 아시아와 미국 모두 부정적. 카퍼는 "경기선행지표가 실제적으로 하락 전환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과거 이런 수준의 변수 환경하에서 아시아 증시는 적정주가를 오버슈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후의 상승장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망하고 일정 시간후 측정변수들이 신중한 견해로 돌아서겠으나 분명히 지금은 그 때가 아니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