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의 여성 근로자 고용비율이 민간기업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노동부에 따르면 최근 공기업 및 정부산하기관 2백11곳에 대해 여성고용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여성 고용비율은 26%로 민간기업 평균인 35.8%를 크게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부문 평균 32.8%보다도 낮은 수치다. 특히 정규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은 17.7%로 민간기업 34.0%의 절반가량에 그쳤다. 윤기설 노동전문기자 upyk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