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으나 상승폭은 크지 않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8 포인트 높은 45.63으로 출발한 뒤 오름 폭을 유지해 오전 10시10분 현재 0.19 포인트(0.42%) 오른 45.64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체적으로는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가운데 전날 하락(-0.57%)에 대한 기술적 반등이 시도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억원과 2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만 8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은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반도체, 정보기기, 인터넷 등이 1~2%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반면 일반전기전자, 비금속 업종은 1% 안팎 하락세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 등 44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해 284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3.4분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67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난 안철수연구소가 5%이상 뛰었고 NHN, 옥션, 인터파크, 아시아나항공 등도 1~2% 올랐다. 반면 LG텔레콤, CJ엔터테인먼트, 휴맥스 등은 1% 안팎으로 떨어졌다. 지식발전소는 신규등록 첫날(7일) 상한가를 기록한 뒤 전날까지 이틀째 급락세를 보였으나 이날은 5%이상 반등하고 있다. 자네트시스템은 2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뛴 반면 대백쇼핑은 2일째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