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전문기업인 한국지열에너지시스템㈜의 김성근 대표는 지난 83년 회사를 설립한 이래 20년간 환경친화적인 대체에너지 기술 개발·보급과 산업공정개선에 따른 화석연료 경감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대체에너지협회 회장으로 취임,국내 대체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주력함은 물론 국제적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국내 업계 홍보와 해외 기술 교류에 노력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회사설립 직후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제지업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초지기와 제지건조시스템 등을 개발,국내에서는 한국제지를 비롯한 40개사에 보급했으며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등에서도 이 시설을 공급해왔다. 그는 또 평소 지열은 지구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라는 신념아래 이를 이용한 대체에너지 사업에도 큰 관심을 보여왔다. 그 결과 지하 냉열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국내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20여개소 이상의 시공실적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오산노인병원,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천안시 입장초등학교,충북음성 농산물 가공공장 등에 설치된 지열시스템이 이 회사의 작품이다. 김 대표는 한국대체에너지협회장 재직 시절에는 대체에너지 수입 기자재의 관세경감 품목 확대 시행,에너지경제연구원·에너지관리공단에서 의뢰한 대체에너지 관련 연구수행 및 각종 대체에너지 관련법 개정 방안 제안 등 대체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진 대체에너지 기술 교류 및 도입을 위해 독일 덴마크 미국 등의 관련기관과 활발한 교류 및 협의를 수행해 온 공적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