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양판점, 수능덕에 매출 고득점..시험끝나니 디카·MP3등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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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판매 부진으로 고전해온 전자양판점들이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 덕에 반짝 특수를 누리고 있다.
시험 부담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이 매장으로 몰려나와 노트북 컴퓨터나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소형가전을 많이 사가고 있는 것.
전자양판점 하이마트에서는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등의 판매량이 평소보다 15∼30% 증가했다.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 품목인 디지털카메라는 수능시험 전주에 비해 17% 늘어난 1천7백50대가 팔렸다.
MP3플레이어도 18% 증가한 3천80대가 팔렸다.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노트북 컴퓨터 판매량도 부쩍 늘었다.
하이마트에서는 수능시험 직후 5일간 노트북이 2백50대 팔렸다.
수능시험 전주에 비해 31% 많은 양이다.
전자양판점 전자랜드21에서는 일부 소형가전 판매량이 많게는 5배까지 늘어났다.
작년과 올해 수능시험 직후의 디지털카메라와 MP3플레이어 판매량을 비교한 결과 올해 수능시험 후의 판매량이 디지털카메라는 5배,MP3플레이어는 3배 이상 많았다.
박상후 테크노마트 홍보팀 부장은 "요즘 매장에 나오는 고객은 대부분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라며 "수험표를 가지고 온 고3 수험생들에게 5∼20% 할인 혜택을 준 전략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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