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한국등 7개국..신흥증시내 선호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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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글로벌 신흥 시장내 선호 증시로 한국 등 7곳을 꼽았다.
메릴린치 신흥증시 수석 전략가 이드 버챠트는 최근 자료에서 유동성이 풍부한 국가의 저평가된 자산을 탐색하는 자체 모델 '블랙박스(Black Box)'에 지난 달과 동일한 브라질,러시아,아르헨티나,인도네시아,한국,태국및 페루가 선호군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비선호군으로는 폴란드,이스라엘,칠레,인도,필리핀,말레이시아및 헝가리를 제시했다.지난 달과 비교했을 때 체코가 빠지고 칠레가 신규 편입.
버챠트는 亞 포트폴리오와 블랙박스 점수 사이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가령 러시아의 경우 선거를 앞두고 변동성이 증가하면서 亞 포트폴리오 상에서는 비중 축소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블랙박스 내에서 지속해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블랙박스는 정치적 리스크를 고려하지 않는다는 설명.
인도 역시 블랙박스에서는 비선호 국가로 분류되고 있는 반면 亞 포트폴리오 상에서 비중 확대 상태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