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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여당' 열린우리당 출범.. 전국정당 자리매김이 최대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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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이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당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실질적 여당'으로서 공식 출범했다. 열린우리당은 대회에서 김원기 이태일 이경숙 창당준비위원장을 공동의장으로 선출했고 이중 김원기 의장을 상임의장으로 뽑았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 대통령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는 명실상부한 여당이지만 의석 47석을 가진 원내3당이라는 한계를 안고 출발하는 만큼 극복해야할 과제 또한 적지 않다. 무엇보다 지역구도가 엄존하는 상황에서 기존 정치와 정당의 벽을 넘어 내년 4월 총선에서 승리,국민정당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최대 과제라 할 수 있다. ◆과제=열린우리당이 표방한 원내정당화와 상향식 공천,정치자금 투명화,양성평등 등 정치개혁 추진과 지역구도 타파는 최대 당면 과제다. 이들에 대한 성적표는 내년 4월 총선에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앙당 축소와 궤를 같이 하는 원내정당화는 일단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원내대표의 지위를 당 대표격인 당 의장과 대등하게 해 이른바 '투톱체제'를 정착시킴으로써 원내정당화의 토대는 마련했다는 평가다. 원내대표에게 원내총무가 가진 대외협상권에 정책위의장의 정책수립권까지 부여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국회의원 후보자 등 모든 공직후보와 의장,중앙위원,중앙상임위원으로 구성된 당 지도부 전원을 당원의 직접 투표로 선출하는 것과 3개월마다 정치자금 내역을 회계법인 실사를 통해 공개하는 것도 중요한 실험이다. 특히 열린우리당은 4당구도하에서 유일하게 지역기반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구도 허물기에 사활을 걸 수밖에 없다. 지역구도 선거가 재연될 경우 자칫 영남에서는 한나라당에,호남에서는 민주당,충청에서는 자민련에 치이는 어려운 상황에 처할 개연성도 없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도부 구성=일단 김원기 이경숙 이태일 3인 임시 당의장체제지만 김 의장이 상임의장을 맡았다. 김 의장이 사실상 대표격으로 김원기 당의장-김근태 원내대표의 체제가 갖춰진 것이다. 현 지도부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로 돼있으나 당내에서는 내달 중 지도부를 개편,총선에 대비해야 한다는 조기개편론이 제기되고 있다. 벌써부터 정동영 신기남 천정배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 장관이 당 의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당내 세대교체바람이 불 개연성도 없지 않다. 이재창·박해영 기자 lee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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