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전국 4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제2회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충남 홍성군 홍동읍 환경농업마을을 최우수(대상) 농촌관광마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홍동읍 환경농업마을은 국내 최초로 환경보전 오리농법 유기농단지를 조성하고 마을공동기금을 모아 마을 뒷동산에 체험시설과 숙소, 농촌생활유물관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농촌관광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강원도 화천군 광덕마을과 경북 경주시 세심마을, 제주시 남제주군 어멍아방잔치마을 등 3곳이, 장려상은 경기 이천 부래미마을 등 6곳이 각각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