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여수, 울산, 대산 등 3곳의 석유화학단지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안전점검에는 가스안전공사,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관리공단 등 안전점검 관련 9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며 일본 도쿄공과대 등 5개 해외기관이 자문을 맡는다. 안전점검은 우선 지난달 화재사고가 발생한 호남석유화학의 소재지 여수(16개사,60개 플랜트)에 대해 내년 3월까지 5개월간 이뤄지고 이후 울산(16개사, 70개 플랜트), 대산(2개사, 29개플랜트)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