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과 채권시장 등 주변 시장 움직임이 증시에 호재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10일 동원증권 김세중 전략가는 "수도권 아파트가격이 10개월만에 처음으로 하락하고 전주말 국고채수익률은 지난 8월초 고점을 넘어서는 등 지각변동 조짐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략가는 때를 같이해 증시가 800을 돌파하면서 아직 확언은 이르나 시중자금 재편과정의 일부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같은 우호적 증시 환경속에서 절대적 우위를 확보하는 자가발전적 호재가 출현해야 한다"고 언급하고"이번수 소비자기대지수(CSI)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