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母기업 주식 사고 子회사 주식 파는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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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린치증권이 한국내 모 회사와 자 회사간 투자 승수 격차에 따른 매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모 회사 주식을 사고 자 회사 주식을 매도하는 거래 형태를 추천했다.
7일 메릴린치 홍콩 대니얼 램 연구원은 통상 한국 증시에서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낮고 모회사(Parent)가 재벌위험으로 자회사보다 더 싸게 거래돼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최근 삼성물산이 강세를 기록하면서 주요 자회사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자산가치 승수(P/BV) 격차가 줄었다고 상기시켰다.
램은 자산가치 승수로 볼 때 한화,LG,삼성물산 등 모 회사 주식이 자 회사보다 매력적이라며 모 회사 주식을 사고 자 회사(한화석화/LG전자/삼성전자) 주식을 파는 거래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SK만 유일하게 자산승수 4.0으로 주요 자회사 SK텔레콤 2.7보다 높다.
한경닷컴 장원준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