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이영철·사진)은 6,7일 이틀간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회사 경영실적 및 향후 자금조달 계획을 밝히는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갖는다. 서부발전은 오는 2008년까지 태안화력 7,8호기 건설 등에 필요한 15억달러의 투자자금 조달원을 다양화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서부발전은 작년 12월 발전회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로본드를 발행했고 2001년 설립 이후 발전회사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0월 국내 주요 금융회사와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IR를 개최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