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전경영 & 생산혁신대상] '롯데기공' 우수공장부문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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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기공은 생산공정에서 낭비를 제거하고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 동안 '보다 좋게,보다 싸게,보다 빨리 생산'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생산혁신 운동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우선 다품종 소량 생산을 지향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컨베이어 생산방식을 모듈러 셀 방식으로 바꾸었다.
셀 생산방식은 기존 방식보다 설비 투자비가 5분의 1 정도밖에 안되고 제품 변경시 준비 시간이 줄고 공정 개선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생산방식을 바꾼 결과 시간당 생산량은 1.2대에서 1.3대로 늘어난 반면 생산라인당 투입 인원수는 36명에서 14명으로 줄이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롯데기공은 또 효과적인 부품재고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협력사 사장단을 초빙해 설명회를 개최,과다입고에 의한 비용을 줄이고 불량도 감소시키고 있다.
롯데기공은 양질의 제품을 싼 가격에 공급하기 위해 생산방식을 저비용 체계로 바꾸고 무결점 제품을 양산하기 위해 '품질보증 5대 조건'을 정립했다.
품질보증 5대 조건은 구체적으로 정(定,점검 및 확인항목이 품목 그룹별로 정해져 있는가),지(知,정해진 항목들을 작업자나 검사자가 알고 있는가),실(實,실제로 작업조건을 지키고 점검항목을 점하고 있는가),이(易,항목들을 지키기가 쉬운가),목(目,지키지 않아 불량이 발생됐다면 한 눈에 알 수 있는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