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업 내년 EPS증가율 3% ‥ 아시아서 가장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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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요 기업들의 내년도 주당순이익(EPS) 예상 증가율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톰슨 파이낸셜은 내년도 한국 주요 기업들의 EPS 증가율을 33.4%로 추정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아시아에선 1위,세계에선 3위 수준이다.
한국 기업 중 조사대상은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위주로 60개사다.
톰슨 파이낸셜은 이머징 아시아 지역 전체의 내년 예상 EPS 증가율은 24%에 달해 남미(4%)나 이머징 유럽(5%)에 비해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이 포함된 북미지역은 12% △선진 유럽은 19%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구성된 선진 태평양은 22% 등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51.0%로 EPS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스웨덴이 43.6%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