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 中 시장공략 박차 ‥ 베이징 대형전시장 개설ㆍ가구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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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대표 이광세)가 중국 베이징에 대형전시장을 개설하고 베이징 외곽 랑팡경제개발구 1만2천평 규모의 부지에 이달초 부엌가구 공장을 착공하는 등 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에넥스는 베이징시내 최대 가구거리인 '허핑리'에 4백50여평 규모의 전시장을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의 주요 건설업체 대표 등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베이징전시장은 부엌가구 14세트와 붙박이장 6세트,인테리어가구,현관장 등 국내에서 판매되는 전품목을 전시하고 있다.
또 중국 공장을 내년 상반기 중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는 부엌가구 등을 만들 예정이다.
에넥스는 중국 시장 판매목표를 내년에 7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해마다 약 2배의 매출신장을 통해 2008년에는 6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광세 대표는 "중국이 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준비로 주택경기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가구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사람들이 선호하는 가구 디자인으로 이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02)2185-208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