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증권이 대한항공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30일 ING는 경기회복 여건속에서 항공산업 환경이 탄탄해지고 있으나 대한항공 현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며 보유이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다고 밝혔다.목표주가도 1만4,8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수정. ING는 한국과 아시아의 경제활동 가속화가 오는 200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항공산업 전망을 밝게 제시했다. 반면 올해와 내년 연말 환율 전망치가 각각 1,160원과 1,170원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대한항공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32%와 13% 낮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