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형성률은 연중 최저치에 머물고 있으며 거래단가는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상장 종목대비 거래형성 종목을 나타내는 거래형성률이 지난 3월 95.37%를 기록한 후 5월 96.37%까지 상승했으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10월은 94.65%로 연중 최저를 기록했다. 1주당거래대금을 나타내는 거래단가는 10월 5천275원으로 지난 1월 2천870원보다 83.78%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19.29%를 크게 웃돌았다. 또한 주가 5,000원 미만의 저가주의 거래가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월 26.05%에서 10월 18.38%로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증권거래소는 거래형성률 하락및 거래단가 상승에 대해 "지난 3월이후 종합주가지수 상승과 하이닉스 등 개인선호 저가주의 상장주식수 감소 속 개인의 증시 참여 비중 하락이 줄어든 반면 외국인 매매비중은 증가한 것이 주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