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네오팜' .. 아토피 피부염 新치료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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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대표 박병덕)은 자체 개발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기술(MLE)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감소시키고 피부 보호 및 보습 기능을 회복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를 세계적 피부의학 잡지인 피부의학연구저널(JID) 10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승헌 교수팀과 공동으로 이 연구를 수행,MLE 기술이 아토피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MLE 기술은 피부에 존재하는 나노 단위의 라멜라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져 아토피 피부염으로 약화된 피부를 정상인의 피부 수준으로 회복시켜 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팜은 MLE 기술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으며 이 기술을 활용한 크림 로숀 등 '아토팜' 제품을 시판,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임상 실험을 실시한 결과 뛰어난 효과를 확인했다"며 "아토피의 근본적인 치료책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는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피부를 회복시켜 주는 보습제 등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042)864-0037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