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본 소니와 7세대 TFT-LCD 생산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28일 삼성전자는 TV와 LCD 1위업체간 협력으로 윈-윈 효과를 기대해 2조원규모의 공동투자 합작사를 설립키로 일본 소니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세부항목에 대해 합의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초 정식으로 합작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삼성전자가 CEO를 맡고 소니는 CFO를 책임진다. 삼성전자는 소니와 협력을 계기로 LCD 업계 리더로서 위치를 더 확실하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