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日 경제회복의 지속성 여부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27일 모건 분석가 다케히로 사토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재고 이슈로 日 경제회복 지속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고유가와 엔화 강세 현상이 이같은 시나리오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유가 강세에 따른 교역조건 악화로 기업 수익 감소. 사토는 교역조건 악화와 경상이익간 18개월 시차가 있다고 지적하고 만약 교역조건이 현재보다 악화된다면 내년 하반기 경상수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엔화 강세가 일부 기업에 대해서만 비용 증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반면 유가 강세는 경제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기 때문에 환율보다 유가 움직임에 더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