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내벤처인 다음게임과 다음취업을 분사한다고 27일 밝혔다. 자본금은 다음게임이 40억원,다음취업은 12억5천만원으로 오는 30일께 정식으로 법인이 설립될 예정이다. 다음은 각각 35억원과 11억1천만원을 투자,각각 87.5%와 88.8%의 지분을 갖는다. 분사 이후 다음게임과 다음취업은 다음 사이트 내의 게임 및 취업 섹션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발,운영하게 된다. 다음게임은 또 온라인게임 유통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재웅 사장은 "온라인게임 유통사업과 취업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분사를 결정했다"며 "양질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