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9:00
수정2006.04.04 09:02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2천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라이머리CBO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되며 발행분의 85%가 일반투자자들에게 매각된다.
나머지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매입한다.
중기청은 이번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통해 70여개 중소기업이 업체당 평균 20억∼3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연리 5∼9%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프라이머리CBO 발행시 중복 편중지원을 막기 위해 업체당 발행한도를 줄였고 만기도래시 일시상환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금액에 대해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