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중국 소비 수요가 세계 경제에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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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비 수요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돌입하면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21일 골드만 홍콩 김선배 연구원은 중국내 소비 구조에서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고 때문에 소매매출 지표가 소비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실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뜻.
이어 자사 점검에 따르면 중국 소비 수요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향후 소비 수요 회복세가 더 가속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골드만은 중국 성장 엔진이 고정 투자에서 소비로 옮겨가면서 성장 지속성과 품질 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또한 중국 소비 강세는 수입 증가로 이어져 결국 세계 경제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급한 통화 긴축정책이 소비 수요 회복에 단기적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농가소득 성장 장려책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판단.
한편 최근 중국과 홍콩간에 맺은 상호 경제 파트너십 협정(CEPA)은 홍콩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도하여 내년 홍콩 경제 리플레이션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