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실업자에게 취업교육 및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백수 기(氣)살리기' 캠페인을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한화그룹은 이달 초 실시한 취업교육 연수생 모집에서 25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실업자 50명이 21일부터 2박3일동안 경기도 양평한화리조트에서 열리는 '백수 기살리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지난 5∼7월의 1차 행사 때와는 달리 모두 지방대 출신들로 구성됐으며 행사기간 '마니또 모니터링''챌린저 코스''합격!서류전형''모의면접''인사담당자와의 만남''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취업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