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일 고출력 DVD 리시버를 통해 디지털오디오방송(DAB)을 수신할 수 있는 디지털튜너 장착형 홈시어터시스템(모델명:HT-DB777T)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처음으로 디지털오디오방송을 가정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 모델로 한국형 DAB의 근간을 이루는 유럽형 표준을 적용했다. 5.1채널 DVD 리시버를 통해 라디오방송을 CD디스크 수준의 고음질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방송 중인 라디오 음악을 들으면서 트랙,아티스트,라디오 방송국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 창을 통해 볼 수 있다. 가격은 1백60만원대.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