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형 연료전지 규격통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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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업계가 노트북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소형 연료전지의 규격 통일에 나선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히타치 도시바 NEC 등 16개 업체는 이달 중 일본전기공업회(JEMA) 내에 '초소형연료전지표준화위원회'를 설치,3년 이내 통일규격을 제정할 계획이다.
관련 업종 6개 단체도 참여하는 이번 규격통일 작업은 △연료전지의 출력 △연료소비율 등 기본 성능 및 메탄올 용기와 기기의 접속방식 등 연료전지 전반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낙하와 진동 등 연료전지의 안전확인 시험 기준도 공통화해 업계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연료전지는 수소 메탄올 등의 연료를 연소가 아닌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로 직접 변환하는 무공해 발전장치로 전원 소형화를 앞당길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