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신용평가기관 S&P사의 지배구조 사업부는 KT&G 기업지배구조에 대해 7.1점을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S&P의 기업지배구조 평점이 공개된 것이다. S&P는 기업지배기준이 견실하다는 점과 보다 나은 지배구조를 갖추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같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내수시장에 주력하던 공기업에서 전 세계와 경쟁하는 민영기업으로 거듭난 KT&G가 계속해서 기업지배구조 정책과 절차를 개선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