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과 017 전용 휴대전화 제조업체인 SK텔레텍은 신임 사장에 김일중 전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55)을 선임했다. 김 사장은 체신부와 한국통신을 거쳐 지난 92년 SK텔레콤의 전신인 한국이동통신 종합계획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2000년부터 SK텔레콤의 무선망 기획·구축·운용을 총괄해왔다. SK텔레텍은 또 기획조정실을 신설하고 이명근 전 SK텔레콤 모바일디바이스 본부장을 실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