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크레디리요네(CLSA) 기술적 분석가 크리스 로버츠는 순환적 강세장 진행을 근거로 일본 토픽스 지수가 1,300을 돌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현 지수대비 22%를 넘는 상승 여력.전일 종가 1080. 로버츠는 이어 토픽스 지수가 지난 89년 12월 2,886에서 고점을 친 이후 13년동안의 대형 약세장을 경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대세 상승장이 도래할 수 있다는 기대를 품어 볼 수 있으며 다소 급진적이긴 하나 토픽스 지수가 3000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지수가 82년 777에서 2000년 1월 1만1,750까지 무려 1412%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토픽스 상승률은 300%(올 저점 773준)과하다고 비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