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인공관절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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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이용해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치하는 수술기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강동가톨릭병원(원장 장종호)은 의사가 직접 환자의 손상 관절부위를 잘라내고 임플란트(인공관절 대체물질)를 넣던 기존 수술과정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오차를 최소화한 로봇 인공관절수술기법을 독일에서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로봇수술은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환자의 관절에 가장 적합한 삭제 범위와 깊이,각도를 계산한 다음 컴퓨터의 가상현실 속에서 인공관절수술을 거친 뒤 로봇이 직접 시술하는 방식이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