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등 115개 단체로 구성된 범국민구국협의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회원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라크 파병 지지, 송두율 규탄' 궐기대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이상훈 향군회장의 대회사, 이라크 파병지지 성명서 낭독, 송두율 교수 추방촉구 연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원들은 궐기대회를 마친 뒤 `이라크 파병 즉각 결정' `간첩 송두율 즉각 추방'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서울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had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