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특급' 마그노(전북 현대)가 시즌 22호 득점포를 쏘아올리며 프로축구 정규리그 최다골 신기록을 수립했다. 마그노는 1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3삼성하우젠 K리그 성남 일화와의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남궁도의 어시스트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밀어넣어 22호골을 기록했다. 마그노는 이로써 지난 94년 윤상철(당시 LG)이 세운 종전 정규리그 최다골 기록(21골)을 9년 만에 갈아치웠다. (성남=연합뉴스) 박재천기자 jc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