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의 핵 '국민관광상품권'=코리아트래블스가 문화관광부의 후원으로 발행하는 '토털상품권'으로 5천∼50만원권 6종류가 있다. 제휴처가 무려 9천개에 달하는 게 최대 장점이다. 유통매장(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킴스클럽 등) 3백30곳,호텔(신라 롯데 인터컨티넨탈 하얏트 등) 1백80곳,콘도(한화 대명 보광피닉스 등) 60곳,외식업소(TGI프라이데이스 베니건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4백40곳,여행사(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7천6백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10대를 겨냥한 '스타상품권'=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의 얼굴을 담은 온·오프라인 겸용 상품권이다. 장나라 비 JTL 박지윤 등에 이어 홈런왕 이승엽 선수의 얼굴이 새겨진 상품권도 곧 등장할 예정이다. 상품권 전문업체인 씨큐텍이 발행하는 스타상품권은 놀이공원 극장 외식업소 서점 주유소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자체상품권·교육상품권=충남 예산군,강원 삼척시가 발행하는 지자체 상품권도 눈길을 끈다. 예산군은 각종 세금을 기한 내에 납부하는 군민들을 추첨해 정기적으로 '예산사랑 상품권'을 주고 있다. 삼척시도 시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삼척사랑 상품권'을 발행,5억원이 넘는 누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디지털대학에서는 교육상품권도 등장했다. 'KDU교육증서' 상품권으로는 개설된 1개 과목(수강료 18만원)을 수강할 수 있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