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케(INKE) 2003] (인터뷰) 웨인 김 <토론토 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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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케의 캐나다 토론토 지부장인 웨인 김 스토리지ASP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다.
세계적 통신업체인 AT&T에서 마케팅 부장을 지내면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왔다.
인케 지부장을 맡게 된 것도 1991년 동남아 사업에서 전하진 인케 의장과 파트너가 됐던 인연 때문이다.
김 대표는 토론토가 국내 IT업체들에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한다.
풍부한 IT인력과 저렴한 비용, 그리고 미국 동부지역과 교통소통이 자유로운 지리적 여건 때문이다.
김 대표는 이런 캐나다에 관심을 갖는 국내 업체들과 캐나다 IT산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VoiP 업체인 아이투라인과 캐나다업체를 연결해 주기도 했다.
김 대표는 "국내 IT 업체들은 부분적으로 뛰어나고 차별화된 기술을 갖고 있지만 글로벌 비즈니스 차원에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지적한다.
또 "무리하게 글로벌화하기보다는 동남아 등에 수출을 시작해 기반을 잡아나간 후 유럽과 미주지역으로 뻗어나가는 사업 전략을 갖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