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3분기 실적 발표와 내년 세계 증시 1월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연말 장세가 강할 것으로 평가했다. 6일 메리츠 조익재 수석 전략가는 내년 세계 경세성장률이 올해보다 상향 조정되고 있어 시장의 장기적인 약세 전환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한미 기업실적 모멘텀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경제성장률이 전년보다 높은 해의 1월 효과가 강력했다는 과거 경험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승 속도가 지난 1차보다 둔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4분기 종합지수 전망치를 800포인트로 제시했다.매수 관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