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등 대표 기술주들이 원달러 환율 100원 하락시 순익 감소율이 7~12%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이치뱅크는 전주말 자료에서 환율 100원 하락시 삼성전자의 내년 순익 감소율은 11%로 조사됐으며 삼성SDI는 12% 그리고 LG전자는 7%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D램 고정거래가격이 10월 하반~11월 상반기에 고점을 치고 내년 1분기 계절적 조정을 앞두고 하락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이치는 한달전만해도 내년 PC시장 성장률 상향 조정 등 한국 기술주에 대한 긍정적 무드가 포진했으나 G7회담이후 원화 강세 반전 등 불확실성 요인들리 돌출하며 시장 전제는 물론 기술주 앞날에 불안감을 던져주었다고 진단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렸다고 설명. 한편 신도리코나 KEC 등 기술주 하류부문에 자리잡은 업체들도 단기적으로 큰 폭의 회복을 보여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신도리코는 3분기 실적이 전분기대비 감소하는 반면 KEC는 4분기후 점진적 회복을 기대. 이밖에 유일전자나 인터플렉스,금호전기나 파인디앤씨 같은 일부 기술주들은 3분기동안 꾸준한 실적데이타 향상을 기록중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