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CTO 포럼] "글로벌 과학기술 도전과 기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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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의 첫날 행사인 환영만찬이 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신라호텔 영빈관 에머랄드홀에서 열린다.
환영만찬에는 박호군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 1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7일에는 '글로벌 경제시대의 과학기술의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한 메인 행사가 2백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포럼의 의장은 임관 삼성종합기술원 원장이 맡는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미래학자로 널리 알려진 미국 MIT의 레스터 서로 교수와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외 대표로 기조연설을 한다.
개막식에 이어 세션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8일까지 이틀동안 계속된다.
7일에는 차세대 선도기술을 주제로 한 제1세션과 테크노 CEO와 CTO 역할을 주제로 한 제2세션이 열린다.
8일에는 제3세션(성공적인 혁신사례연구), 특별세션(신전략으로서의 R&D 허브)이 개최된다.
# 제1세션 - 차세대 선도기술
'기술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기업들이 기술경영에서 미래에 부딪치게 될 문제는 어떤 것들인가' 등이 주제다.
바이오 나노 등 차세대 기술이 미래사회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김유승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좌장을 맡고 바누 제나 웨인주립대 석좌 교수, 한스 페터 클레이 SAP 아ㆍ태지역 사장, 제임스 핸슬리 어바이어 아ㆍ태지역 CTO, 오딧 콘 IBM 총괄그룹장, 산자이 미르찬다니 마이크로소프트 아ㆍ태지역 사장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이석한 성균관대 교수(정보통신공학부)와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 제2세션 - 테크노 CEO와 CTO 역할
이번 행사의 핵심 테마다.
기술 경영자들은 기업 경영의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 차원에서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들의 의사결정이 미래 변화를 가늠할 시금석이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기술 경영자들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벌어진다.
이희국 LG전자 기술원 원장의 사회로 페르난도 벤베뉴 P&G CTO, 토머스 사포나스 에질런트 테크놀로지 CTO, 폴 괼러 3M 전 부사장, 리처드 애덤스 바텔 수석 부사장 겸 CTO, 앨런 캐럴 퍼시픽림포럼 회장, 엘리어트 파크스 벤타나 이사(생명과학 담당) 등이 발표를 한다.
김기협 삼성종합기술원 부사장, 최영락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 제3세션 - 성공적인 혁신 사례연구
성공적인 기술혁신과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사업화했는지에 대한 사례연구가 소개된다.
기술 경쟁력을 통해 기업을 성장시킨 최신 사례들이 제시된다.
박성주 KAIST(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원장이 사회를 맡으며 예밍 웡 하니웰 부사장, 미국 텍사스 A&M대 라일랜드 영 3세 교수, 오카다 아키라 코닝 CTO 등이 주제를 발표한다.
이명성 SK텔레콤 전략기술 부문장과 홍동희 현대자동차 부사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 특별세션 - 신전략으로서의 R&D 허브
최근 이슈로 떠오른 한국의 동북아 R&D 허브 추진문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R&D허브 전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인들이 필요한지를 모색하게 된다.
홍유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석좌 연구위원이 사회를 맡고 이용태 삼보컴퓨터 명예회장, 예크하르트 살예 케임브리지대 클레어홀 칼리지 총장, 브랜던 로시터 아일랜드 투자청 아ㆍ태지역 책임자 등이 발표를 한다.
이인희 한국3M 부사장과 임병진 성진CNC 부사장이 토론에 나선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