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한 유명 패션 사진사의 아들이 팝스타 마돈나가 '할리우드'란 노래 중 일련의 비디오 장면에서 선친의 영상물을 복사했다며 제소했다. 새뮤얼 버딘이란 이 아들은 지난 91년 별세한 선친 거이 버딘이 만든 영상들에 대한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맨해튼 지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은 마돈나(45)가 1950년대 중반부터 1980년 후반까지 프랑스의 보그지에 난 버딘의 사진작품 가운데 최소한 11장에서 포즈와 영상을 모방,저작권을 침해했다며 마돈나와 비디오 제작에 관여한 회사 및 개인들을 상대로 불특정 액수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