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6시그마 연내 정착".. 삼성카드 곽경호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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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에 자체개발한 '프로세스 매니지먼트 시스템(PMS)' 구축을 완료해 '금융권형 6시그마 경영'을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작년 1월 금융권 최초로 6시그마 경영 도입을 선언,주목을 받았던 삼성카드의 곽경호 경영혁신담당 상무는 "이제 6시그마가 도입기를 지나 확산기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카드는 최근 6시그마 추진 현장인력인 그린벨트(GB) 2백80명의 양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입 검토 단계에서는 회사 내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으나 실제 도입해보니 각종 데이터에 근거해 영업을 하는 금융회사야말로 6시그마가 가장 필요한 산업"이라고 곽 상무는 강조했다.
또 "삼성카드는 앞으로 카드 신청에서 발급,대금결제까지 전 과정에 6시그마를 적용할 것"이라며 "6시그마 도입 3년차인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