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현재 25%,75만개에 머무르고 있는 50인 미만 소기업의 정보화를 오는 2007년까지 40%,1백20만개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날 발표한 '전통 중소기업 정보화 기반 고도화 계획'을 통해 모두 2천5백99억원의 예산을 투입,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소기업 네트워크화 사업을 벌이고 있는 KT 하나로통신 등 5개 컨소시엄을 통해 소기업에 ASP방식의 통합 IT서비스와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5백40억원의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또 소기업 네트워크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전산원을 통해 ASP 전담기업을 선정,소기업에 ASP방식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 기업정보시스템을 보급할 수 있도록 9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