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버너,"달러貨..경미한 고평가..급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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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은 달러 약세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달러 급락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26일 모건스탠리 미국 담당 경제분석가 리차드 버너는 일자리없는 경기회복,보호주의무역및 美 인플레이션 추가 하락 리스크 등의 요인들이 통화 정책 상의 변화를 초래했다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궁극적으로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달러 약세는 세계 성장 엔진으로서 미국의 부담감을 줄여주면서 세계 불균형 해소와 지속적인 경제 회복에 일조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에서도 국내외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버너는 현재 달러는 경미한 고평가 상태라는 점,투자자들에게 달러보다 매력적인 시장은 없다는 점 그리고 타 중앙은행들이 달러의 급격한 변동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달러 급락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환율 정책 변동은 상승 리스크가 아닌 성장 구조의 변화를 의미하며 이러한 변동은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축소,미 채권수익률 상승,시장 변동성 확대 및 보호무역주의 위협 완화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